굿럭 (2003)

「소나무」/② 2016. 10. 18. 18:14


굿럭 (2003)

★★★


기무라 타쿠야의 리즈시절 외모를 이야기할 때, 사람들이 많이 언급하는 드라마.


사실 나는 굿럭을 별로 안좋아한다.

일본 드라마의 전형적인 설정들이 여기에도 빠짐없이 들어있기 때문이다.

주인공의 영웅 놀이 + 비현실적인 에피소드 + 억지감동의 콜라보.

심지어 주인공들의 이야기보다 츠츠미 신이치와 쿠로키 히토미의 이야기가 더 재미있다.


그.러.나.





제복 입은 기무라 타쿠야가 다...했잖아요.





엥? 이거 완전 ANA 홍보영상 아니냐?!


나는 이 드라마 보기 전까지 일본에는 JAL만 있는 줄 알았다... ㅋ

ANA 사장은 하루에 세 번 기무라 타쿠야가 있는 방향으로 절을 해야한다.





굿럭 속 기무라 타쿠야를 보고 파일럿에 대한 로망이 생겼지만,

막상 공항에서 캐리어 끌고 가는 파일럿을 보면



파일럿?!

...

드라마는 드라마다.



...ㅋ





하늘을 날고 싶어서 (부)조종사가 된 '신카이'.





내 눈에는 그저 주둥이만 살아있는 다혈질. 센 척 하는 찌질이.

신입주제에 선배들 앞에서 나대는 꼬라지가 넘나 비호감인 것.





근데 뭐... 이정도 껍데기와 스펙이면 온 세상이 다 자기꺼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.





회사에 이렇게 생긴 신입사원이 있으면 하루하루가 행복할 듯.





전력을 다해서 들이대고 싶은 그 마음, 이해합니다.





관심있는 여자에게 쿰척거리는 스킬 좀 보소.





여자한테 까인(?) 후에 시무룩한 모습, 넘나 귀여운 것 ㅜㅠ

그래요. 내가 바로 진성 얼빠예요.





또라이 선배를 신기한 듯이 쳐다보는 모습, 넘나 귀여운 것 ㅜㅠ 222 

그래요. 내가 바로 진성 얼빠예요. 222





비호감 캐릭터지만 남주와 제복의 콜라보가 아름다워서 품었읍니다.

그래요. 내가 바로 진성 얼빠예요. 333



  


굿럭을 이야기할 때, 절대로 빼놓을 수 없는 윤손하.

ㅋㅋㅋㅋㅋㅋ 존재감 최고 ㅋㅋㅋㅋㅋㅋ


자기는 쇼쨩이 아니라고 항변(?)하다가

어느 순간부터 스스로 쇼쨩이 된 '신카이'.

ㅋㅋㅋㅋㅋㅋ 이것은 사랑이다. ㅋㅋㅋㅋㅋㅋ





제복 입은 기무라 타쿠야의 멋진 모습을 감상할 수 있는 킬링타임용 드라마.

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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